하나대투증권 국면따라 전략적 자산배분 '글로벌 스마트리턴 채권혼합 펀드'

2013-09-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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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시장국면에 따라 시니어론 상장지수펀드(ETF)와 채권자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하나UBS 글로벌 스마트리턴 채권혼합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리턴 펀드'는 기존 채권형 펀드와 하이일드 펀드의 단점을 보완해 시니어론 ETF와, 단기 하이일드, 미국 하이일드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의 운용전략은 금리 상승·하락 국면, 채권신용도 강세·약세 국면을 판단, 해당 국면에서 수익이 기대되는 자산을 선택하고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특히 금리 상승 시에는 시니어론ETF 투자 비중을 늘려 기존 채권형펀드의 약점을 보완하고 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하이일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시니어론이란 기업에 자금을 빌려 주고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부 선순위 담보대출 채권을 말한다. 일반 채권은 금리가 오르면 가치가 떨어지지만 시니어론은 변동금리가 적용돼 기업의 대출 금리도 함께 올라 채권 하락 위험을 축소할 수 있다.

또 UBS 글로벌의 리서치를 활용해 금리와 채권신용도에 대한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투자 대안을 도출해 내는 것도 특징이다.

펀드의 신탁보수는 선취 A형이 0.67%(선취수수료 0.7% 별도), C형이 연 1.27%이다. 90일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가 없으며,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이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상품개발부장은 "글로벌 스마트리턴 펀드는 이미 여러 차례 사모펀드로 선보인 시니어론 펀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상품"이라며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시니어론과 단기 하이일드, 그리고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미국 하이일드에 투자를 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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