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UPI통신과 현지 신문 엘 코메르시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페루 남부에서 강진이 발생했다.이로 인해 남부 아레키파 지역 아카리에 있는 한 무허가 구리 광산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했고 1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은 수도 리마에서 504㎞, 아카리와는 46㎞ 떨어진 페루 남부 해안이다.
아레키파에서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주민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학교 건물 3개가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