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용산구에서 홀몸노인 돌봄이로 활동하고 있는 야쿠르트아줌마 35명이 성장현 용산구청장으로부터 모범 배달원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2000년대 초부터 용산구청과 함께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사업'을 진행 중이다. 야쿠르트아줌마들이 매일 홀몸노인을 찾아 발효유를 전달하고, 노인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유관기관에 신속히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은 한 지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기 때문에 동네 사정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안다"며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온 야쿠르트아줌마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많은 지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