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산새마을, 주민참여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

2013-09-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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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신사동 237번지 일대 '산새마을' 위치도. [사진= 서울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은평구 산새마을이 주민참여형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신사동 237번지 일대 산새마을의 주거환경관리사업(안)을 심의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새마을은 지난 2011년 두꺼비하우징 시범사업 마을로 지정돼 현재까지 주민주도의 주거환경 개선, 마을공동체 형성, 경관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지난 1월부터는 주민과 전문가들이 수십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주거환경관리사업 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

시는 공사 착공 전까지 주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협정을 체결하고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마을 유지·관리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사업은 은평구에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11월 착공된다.

주요 공공사업은 △안전한 마을만들기 △가족같은 이웃만들기 △쾌적한 마을만들기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계단 및 난간 등 기반시설 정리와 가로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보안등과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민공동이용시설(사랑방)과 마을쉼터 및 산책로, 그린존 등도 조성된다.

시는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자립성 증대를 위해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확보하고 마을지킴이, 솜씨공방 등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도 추진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산새마을은 기존의 다양한 마을활동이 있던 마을로 이번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주민공동체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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