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사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이 두 사람을 최종 후보로 정했다.
당초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원장, 최 전 총장과 함께 팽정광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을 사장 후보로 선정했지만 팽 사장 직무대행은 탈락했다.
철도고 출신인 이재붕 원장은 건설교통부 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과 국토해양부 대변인,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연혜 전 총장은 코레일 부사장을 지낸 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과 한국교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임 사장은 국토부가 청와대에 사장 후보를 추천하면 이르면 이달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사장 공모를 진행했다가 국토부 고위 관계자의 압력 의혹으로 재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