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6일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

2013-09-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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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2013 산학융합 연구마을’ 선정에 따른 연구마을 설립…수도권 대학 중 최초이자 유일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에 산학융합 연구마을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숭실대는 26일 오전 11시, 교내 창의관 1층에서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헌수 총장, 윤영선 숭실융합연구원장, 양봉환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 국장, 서동석 사단법인 한국산학연협회 회장, 이영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등 대학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다.

산학융합 연구마을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것으로,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 내부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등 중소기업의 연구기능을 직접화함으로써 산학협력, 연구개발,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중기청은 산학협력 인프라가 우수한 광역권별 전국 5개 대학을 ‘산학융합 연구마을’로 선정했고, 수도권에서는 숭실대가 유일하게 뽑혔다.

숭실대 창의관에 위치한 연구마을에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바이오, 기계,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20개 기업이 이미 입주를 마쳤다. 숭실대는 앞으로 2년간 정부지원금 35억을 지원받아 20개 입주 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며, 1년차 연구마을 입주기업에 핵심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평가 후 2년차에도 개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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