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협회는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대만 등의 우수 여행업 대표 25명을 대상으로 한 상품개발답사를 25~26일까지 2일간 도내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중화동남아여행업와 공동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관광객의 성향과 특성을 파악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동남아관광객 유치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상품개발 답사에는 세계 7대자연경관, 유네스코 3관광 등 글로벌 제주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도내 여행업체와 동남아시아 지역 여행업체간의 신규 제주상품개발 판촉 교류가 이뤄진다.
앞으로 실질적인 직거래 관광수요 창출의 교두보 마련 등으로 중국, 일본 중심의 제주 관광시장에서 동남아 신규 관광시장 확대로 제주관광시장 다변화가 기대된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일본관광객의 감소와 중국 여유법 개정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며 “동남아 지역 제주관광상품 개발 및 네트워크 확충 및 동남아 신규 관광수요 확대 창출을 위해 도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현지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콜 참가, 제주관광설명회 개최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30만464명으로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77.6% 증가했으며,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4만526명으로 5.2% 증가됐다. 이 밖에 대만 2만8992명, 태국 1,538명, 미얀마 454명 등이 제주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