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B저축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아 시중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신용 서민고객들에게 최저 연 10% 후반대 금리를 적용하는 ‘KB착한대출’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부업체에 비해 대출 한도는 높고, 금리는 낮게 설계돼 금리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불법사금융 이용에 따른 피해도 줄일 수 있다.
시중은행을 찾기 어려운 주 이용층에게 적용되는 평균 대출금리는 연 19%, 한도는 500만원 수준이다.
메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을 적용하며, 대출 관련 취급 수수료나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업점이나 홈페이지(kbsavings.com), 고객센터(1899-09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은행권 대출 한도를 소진해 대부업체와 거래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