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자살예방·생명존중위원 위촉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신건강센터, 의사회, 경찰서, 소방서, 종교계 등 각 분야에서 위촉된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자살 인식개선, 대응 역량강화, 자살고위험군 정신보건서비스 확대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유관기관간의 네트워크을 구축하는 등 공동 대응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생명존중위원회는 앞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의 모니터링, 자살시도 고위험자 사후관리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천성기 생명존중위원회 위원장은 “자살예방은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아끼는 마음부터 이뤄져야 한다”며 “각 단체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통합적인 서비스체계 구축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