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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올림푸스한국의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5는 PEN 시리즈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DSLR급의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전체적인 느낌을 완성하는 주요 라인은 세계 최초 하프 프레임 SLR카메라 PEN F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금속 소재로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탑재된 1/8000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기에 적합하며 낮 시간 촬영 중에도 조리개가 큰 렌즈를 완전히 개방해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ISO Low 모드(ISO 100 상당)를 함께 사용하면 낮에도 아웃포커싱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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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E-P5 |
DSLR 카메라 사용자들이 미러리스 카메라에 갖고 있는 가장 큰 불만 요소인 조작성도 크게 향상됐다.
카메라 전면과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2개의 다이얼과 후면 레버를 활용해 촬영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가지 동작(조리개/셔터스피드, 노출보정, ISO, 화이트밸런스)을 직관적이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E-P5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추가돼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보내고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활용해 터치로 초점을 잡고 촬영하는 원격 촬영이 가능해졌다.
액정표시장치(LCD)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는 것만으로 간단히 올림푸스 카메라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이 가능하다.
OM-D에 적용됐던 올림푸스만의 기술인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이 더욱 진화된 형태로 E-P5에 탑재됐다.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은 렌즈 종류와 관계없이 수직, 수평, 회전 흔들림 등 다양한 종류의 떨림을 보정해준다.
색상은 블랙, 실버, 화이트 총 3종이다.
가격은 올림푸스 PEN E-P5 바디 120만 원, 14-42mm 렌즈 키트 130만 원, 17mm 렌즈 키트는 145만 원이며, 17mm 렌즈 + 파인더 키트는 16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