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 자살시도 고백 "26살부터 9번 자살하려 했다" 이석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한민국 마지막 황손 이석이 자살시도를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25일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석은 "내가 10살때 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궁에서 나와 생활하게 됐다. 가진 것이 없어 26살 때부터 자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월남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후 어머니가 마음 고생을 하다 돌아가셨다. 그후 자살하기 위해 약을 타서 먹고, 바위에 올라가 떨어져도 봤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자살시도를 한 계기를 설명했다.한편, 이석은 고종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아들로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은 황손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