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印尼 수교 40주년, '제3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공동위원회' 개최

2013-09-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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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對인도네시아 경협 모멘텀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아 '제3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25일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개최했다.

경협공동위원회는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협력 이행 및 한·인도네시아 간 전반적인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장관급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 우리측은 산업부를 비롯해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농림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니측은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산업부, 산림부, 국방부, 환경부, 국가개발기획부 등 5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실현을 위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9개 분과에서 50여개 경협의제(약 500억달러 규모)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우선 서울에서 개소하는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설치를 환영했으며 포스코 일관제철소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양국 간 에너지·자원 개발 협력,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주요 건설·인프라 사업 참여 등 분과별 경협 의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 에너지·자원, 바이오 에너지,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아세안 최대 투자국가"라며 "이번 경협공동위원회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보다 심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경협공동위원회 전후로 인도네시아 하따 경제조정부 장관, 히다얏 산업부 장관, 기따 무역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윤 장관은 면담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협상 진전방안 및 양국간 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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