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26일 대구 북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청년과 환경일자리’를 주제로 환경부 장관이 들려주는 ‘청춘환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작한 토크콘서트인 ‘청춘환담’의 시즌3로 내년 5월까지 대구·부산·광주·제주·강원·서울·대전 등 전국 7개 지역 대학 순회가 예정돼 있다.
먼저 경북대 강연에는 윤성규 장관과 민경석 경북대 교수, 환경기업인 포스벨 나경덕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후에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토론도 이어진다.
특히 윤 장관은 환경관련학과 학생들이 느끼는 현실과 환경 분야 일자리 비전·창출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연에 앞서 윤 장관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 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1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환경일자리를 약속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성규 장관은 “‘환경 일자리 창출’은 고용 확대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국민행복의 전제 조건이자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핵심 고리”라며 “청년들의 언어로 그들의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