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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삼성 장원기 사장. |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삼성전자가 중국과학기술관, 중국과학기술협회, 공청단 등과 함께 '전국 청소년 과학기술 경진대회(探知未來, Solve For Tomorrow)’ 발대식을 24일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중국 과학기술협회 쉬옌하오(徐延豪)서기, 공청단 중앙서기처 푸전방(傅振邦)서기, 중국과학기술관 쑤웨이(束为) 관장과 중국삼성 장원기 사장, 삼성전자 중국총괄 박재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측은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창조와 혁신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해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건강'등 3개 주제로 전국에서 약 1만5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팀의 경우 개인, 학과, 동아리, 학교 단위로 참가가 가능하고 고등학생팀의 경우 학교 단위로 참가가 가능하며 1팀에 최대 6명을 넘을 수 없고 지도교사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중국삼성 장원기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작품이 나오고, 머지 않은 미래에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작품들이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우리의 생활을 더욱 더 훌륭하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삼성은 중국에서 올 해를 'CSR 경영원년'으로 선포하고, 올 들어 희망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클래스'와 삼성의 앞선 첨단 기술을 활용해 낙후지역에 '스마트교실' 구축 등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