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연장 말 10회 끝내기 안타를 치는 장면. [사진출처=SPOTV 방송 영상 캡쳐] |
이날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이어 도루까지 해냈다. 브랜든 필립스 타석 때 여유있게 2루를 훔치며 시즌 19번째 도루를 성공시킨 것.
이후 두 타석에서는 범타를 기록했고 4회말 무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 6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다. 하지만 상대 중견수에 의해 뜬공이 됐다.
하이라이트는 9회였다. 양 팀이 2-2를 기록하고 있던 9회말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좌완투수 팀 바이닥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견수쪽으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10회말 1사1, 3루 찬스에서는 2구째 슬러이더를 통타, 왼쪽 펜스 상단을 맞히는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