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GTEP사업단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포함한 총 4개 기업(아로코스메틱, 보령머드코리아, 코떼랑, 아련나래)의 외국바이어 상담 및 중국 화장품 시장조사, 마케팅, 부스 디자인까지 모든 업무를 전담했다.
인하대 GTEP사업단 학생 6명은 능숙한 중국어, 영어 실력과 제품 특성에 대한 완벽한 사전 숙지를 통하여 제품 홍보 및 가계약 상담을 이끌어내 참가 기업들의 해외수출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천여 명의 바이어들에게 손수 상품 시연활동을 선보였다.
박람회 총괄을 맡은 류푸름(22, 국제통상학부·4) 씨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특성상 바이어들이 물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극적인 시연활동을 전개한 것이 실적 달성의 주된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89년 시작된 중국 광동 국제미용박람회는 1996년부터 매년 2회 씩 열리고 있으며 매회 각계 각국의 뷰티, 미용, 화장품 업계가 참가하는 박람회로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와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와 더불어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3대 미용 박람회로 손꼽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20개국, 2500개 업체, 31만 여명의 화장품 및 미용관계자, 바이어 등이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