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후 회원들로부터 사이버 머니를 배팅케 하고 배당금을 지급해주는 방법으로 수십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성남중원경찰서(서장 최규호)는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로부터 26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도박사이트 운영자 김모(40)씨 등 4명과 인터넷 도박행위자 윤모(28)씨 등 3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위 도박 사이트에 사용되는 은행통장 체크카드 등을 돈을 받고 양도한 최모(45·여)씨 등 14명도 붙잡아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