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상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중앙부처 이전 공무원 불편 해소 제2차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2단계 이전에 대비한 각 부서별 주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이전 기관 종사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택 전․월세 시세 및 공실 정보 제공 ▲대중교통망 개선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도입 ▲식생활 안전 지원 ▲청사주변 이동세차장 및 주유소 설치 방안 ▲문화예술행사 및 지역탐방 ▲홍보 지원 ▲물가안정 대책 ▲한솔동 야간악취 근절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이전을 앞두고 주거 및 교통, 음식점 편의제공 등 불편사항 발생 시 수시로 회의를 운영하는 등 태스크포스 회의를 더욱 강화, 이전 공무원 불편해소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유상수 부시장은 “국무조정실․안전행정부․행복청․세종시교육청․LH 등과 긴밀한 협조 하에 2단계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사항을 수시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12월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교육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국가보훈처 6개 부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3개 국책연구기관 총 5,600여 명이며, 지난해 말 1단계로 국무총리실 등 13개 기관 5,556여 명이 이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