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공화당의 오바마케어 저지 노력 반대

2013-09-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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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한울 워싱턴 특파원= 미국민 상당수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 즉 오바마케어를 저지하기 위해 정부 폐쇄도 강행하겠다는 공화당의 정책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미국의 C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통해 오바마케어 폐지 노력이 정부 폐쇄로 이어지는데 것을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59%, 찬성한다는 은답자가 19%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한 오바마케어 시행을 부산시키려는 공화당의 노력에 44%가 반대 견해를 밝혔고 38%가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공화당이 장악한 미 하원은 지난 20일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30, 반대 189로 오바마케어와 관련한 예산을 모두 삭제한 2014년도 잠정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한편, 하원을 통과한 잠정예산안은 조만간 상원으로 보내지게 되며,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상원에서 이 예산안이 통과 되더라도 오바마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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