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C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통해 오바마케어 폐지 노력이 정부 폐쇄로 이어지는데 것을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59%, 찬성한다는 은답자가 19%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한 오바마케어 시행을 부산시키려는 공화당의 노력에 44%가 반대 견해를 밝혔고 38%가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공화당이 장악한 미 하원은 지난 20일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30, 반대 189로 오바마케어와 관련한 예산을 모두 삭제한 2014년도 잠정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한편, 하원을 통과한 잠정예산안은 조만간 상원으로 보내지게 되며,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상원에서 이 예산안이 통과 되더라도 오바마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