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그린홈 으뜸아파트’ 3개 단지 선정

2013-09-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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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개선자금 3천만원 지원…아파트 공동체문화 활성화 기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가 아파트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13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천안 불당동 대동다숲, 아산 풍기동일하이빌, 서산 현진에버빌 등 3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 사업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간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 조성, 에너지절약의 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 등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8월까지 총 13개 단지의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관리 등 아파트와 관련된 기관, 단체, 학계 등 민간전문가 9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아파트의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노력, 에너지절약 실천 등에 대해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해 6개의 예비 우수단지를 선정한 후 이를 대상으로 2차 현지 확인평가를 해 최종 3개 단지를 엄선했다.

이번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3개단지는 올해 대폭 개선한 평가기준인 시설유지관리 뿐만 아니라 주민 화합행사 개최, 에너지 소비절약, 친환경관리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충남도 최고의 ‘그린홈 으뜸 아파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에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연말에 시설개선자금으로 3000만원씩 지원되며 ‘그린홈 으뜸아파트’ 동판이 전수된다.

평가위원 A(한국주택관리학회 총무이사)씨는 “충남도가 실시하고 있는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 사업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것을 이번 평가를 통해 실감했다”며 “정감이 살아있는 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해 규모별, 건축 시기별로 선정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이번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가의 조언 등을 통해 평가항목을 크게 늘리고 변별력을 키우기 위해 단위점수도 세분화 했다”며 “앞으로 충남도정 융복합과제인 ‘도시형 마을(아파트)공동체 회복사업’과도 연계해 주민주도의 자치의식 배양 및 화합공동체가 잘 형성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평가의 정확성을 담보하기 위해 ‘현지평가 후 서면평가’ 등을 포함한 보완·개선방안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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