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승격 40주년 기념축제 윤호진 총감독 선임

2013-09-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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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호진 총감독)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시 승격 40주년 기념 축제 총감독에 연출가 윤호진 감독(65)을 선임했다.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 연출가로 잘 알려진 윤 감독은 지난 2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연출했고 현재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과 안양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안양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 등지에서 펼쳐지는 안양시 승격 40주년 기념 시민축제의 주제는 ‘열정의 40년, 도약의 100년’이다.

여기서 윤 감독은 3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개·폐막식 연출을 맡아 이번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윤 감독은 “시 승격 40주년 기념 축제의 개·폐막식을 통해 ‘열정의 40년’을 되돌아보는 한편 첨단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도약의 100년’을 꿈꾸게 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행사는 안양의 지난 40년 세월이 담긴 안양시민의 생활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및 애니메이션으로, 폐막식은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을 통해 스마트 창조도시로 도약하는 안양의 미래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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