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캐주얼 슈즈 '캐터필라' 국내 론칭

<사진=세정 캐터필라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패션기업 세정이 캐주얼 슈즈 '캐터필라'를 이번달부터 국내에 독점 론칭 한다고 23일 밝혔다.

캐터필라는 글로벌 신발 기업인 울버린월드와이드 사가 미국 건설중장비 제조회사인 캐터필라에서 영감을 얻어 1994년에 만든 신발 브랜드다. 건설현장에서 신는 안전화와 작업화를 시작으로 이후 정통 워커와 부츠, 스니커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재 전 세계 150여 개국에 판매 중이다.

세정이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 전개할 캐터필라 대표 상품은 △미국 정통 워커 스타일을 보여주는 '러기드' △레트로 스타일의 스니터즈인 '코드' △여성전용 제품인 '캣 우먼스' 라인 등이다.

도영우 세정 스포츠사업부 이사는 "캐터필라는 트렌디한 디자인뿐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과 착화감 등을 갖춰 전 세계적으로 캐주얼 슈즈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 의류 및 관련 용품을 추가 론칭해 내년쯤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