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속가능 경제성장 추진 방점

2013-09-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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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경제통상실 시책구상 워크숍…협력관 등 참석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23일 용봉산휴양림에서 도청 경제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내년도 도 시책구상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제통상실에서 발굴한 시책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제통상실 소속 직원과 경제와 금융 전문가인 협력관이 함께한 가운데 시책발표, 토론, 자유발언 한마당,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운현 경제통상실장 주재 하에 진행된 워크숍에서 경제실 공무원이 구상한 시책에 대해 경제 전문가인 협력관의 깊이 있는 자문과 토론으로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내포시대, 환황해권 중심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현 가능한 방안이 발표·논의됐다.

경제통상실은 이날 워크숍에서 내년도 주요시책으로 ▲상생산업단지 조성 기반 마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 방안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선순환 구조 확립 ▲서민생활 안정화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에 새롭게 추진될 시책으로는 ▲한·중 FTA 발효대비 수출기업 역량 강화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지원 경제복지 확대 ▲근로자 스트레스관리 사업 추진 ▲교대제 개편에 따른 노동자 대상 프로그램 보급 ▲지역기업과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석유화학·철강·발전 융복합 네트워크 구축 ▲생태산업단지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 ▲서해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이 구상·발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개인별 자유발언을 통해 조직 활성화와 내포시대에 부응한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는 한편, 직원 상호간 열띤 토론을 실시해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실행방안이 도출되도록 했다.

아울러 피구, 발야구 등 화합행사를 통해 업무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직원 상호간 끈끈한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을 할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주요시책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자문위원과의 협력하에 새로운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자문 받아 행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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