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해결책 찾자 !

2013-09-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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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이 이전을 완료하는 등 내포신도시 조성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신도시 준공 후 기반시설 유지관리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는 ‘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합리화 방안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용역은 홍성군과 예산군에 걸쳐 조성되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특성상 도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시행자와 홍성·예산 양 군의 인계인수 및 협력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 하에 홍성군과 예산군, 충남개발공사가 지난 1월 공동으로 관련 용역을 발주해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이를 수행해 왔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대학교 김경석 책임연구원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 간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보고내용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에 조성되는 기반시설은 6개 분야 22개 시설로, 내포신도시 조성과 관련한 여건분석과 용인·동탄, 도안, 남악, 광교 등 국내 신도시 조성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수인계 시기 △부실 및 하자문제 △유지관리 예산 확보 등의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방안 등이 제시됐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수요에 따른 인력, 조직, 예산, 인수인계 시점 등 갈등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적극 모색해 줄 것을 연구팀에 주문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중간보고회 등에서 제기된 내용들을 적극 반영해 오는 11월경 최종보고회를 갖고 연내에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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