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장애학생 진로 직업 거점지원센터 운영

2013-09-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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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능력 함양 위한 자기관리와 직무수행능력 숙달과정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교육청 산하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 내실화 방안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교 완전통합학급 및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과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과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2013 진로 직업 거점지원센터’를 23일부터 2014년 1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진로 직업 거점지원센터’는 졸업 이후의 직업생활 준비를 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 및 전공과 학생의 다양한 진로 직업 탐색 및 직업경험의 기회를 현장실무 중심으로 제공하여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기본적인 자기관리능력과 직무수행능력 숙달을 목표로 올해에는 △이미지메이킹, △제과 제빵 장기과정, △커피바리스타자격과정을 개설하여 실시한다.

이미지메이킹은 특수학교(급), 전공과 중 수업 희망하는 18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되며, 각 학급별 주 1회 2시간 씩 총 10회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자기소개법, 매너와 에티켓, 의사소통기술,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법, 직장매너 등 직업생활에서 긍정적이고 호감 가는 이미지 만들기의 실제로 진행된다.

제과 제빵 장기과정은 특수학교(급) 고1~3학년 재학생 중 신청자 24명을 대상으로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뚜레본 요리제과제빵바리스타학원’에서 12명 정원 2개 반을 개설하여 주 1회 2시간씩 총 15회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제과․제빵 주제로 현장실무경험을 익히게 했다.

커피바리스타자격과정은 특수학교(급) 고2~3학년 재학생 중 신청자 18명을 대상으로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부천바리스타학원’에서 화 목요일반, 토요일 반 2개 반을 개설하여 1회 2시간, 30회기 총 60시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60시간 이수 시 바리스타 자격 2급 자격 이론시험 면제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는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로 직업 거점지원센터 운영이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 및 전공과 학생들의 졸업 후 직업생활 준비를 위한 현장중심의 진로 직업교육과정으로서, 참여한 장애학생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학교 안에서의 교육이 아니라 실제적인 직업현장에서 평소 관심이 있던 직무에서 현장실무능력을 키우고 직장예절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성인기 직업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 학생들이 객관적인 직업적 강점과 약점을 스스로 평가하여 적합한 직업적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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