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이번에 발표된 시상부문 디자인은 시상메달을 비롯해 상장과 케이스, 참가메달, 참가증서 및 케이스, 시상대, 메달 받침대, 꽃다발, 말(馬)리본 등 12종이다.
디자인들은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조직위원회와 인천지역 디자인개발 전문회사가 공동으로 작업해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분야 전문가들이 4차례의 심도 있는 자문을 거쳐 개발한 결과물로 지난 8월 19일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메달 전면은 개최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하늘(Airport), 바다(Seaport), 정보(Tele port), 레져(Leisureport), 비즈니스(Businessport)등 5가지 요소들을 연결하는 5각형의 펜타포트를 모티브로 형상화 했고 대회 엠블렘과 조화를 이뤄 개최도시 인천이 동북아 중심의 허브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시상메달 후면에는 조직위원회 송영길 집행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한글의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고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차원에서 시상메달 사상 처음으로 한글과 영문 슬로건을 병행해 표기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시상부문 각종 디자인 발표에 따라 대회 홍보와 마케팅 활성화와 대회 운영을 위한 각계 각층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