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협력구상 등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과 비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문제도 함께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이번 출장 기간 중 23일 열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각국 수석대표 리셉션을 비롯해 유엔 안보리 고위급 회의(26일), 새천년 개발목표(MDG) 달성 가속화 고위급 회의(24일)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 미국·중국 등 20여개 국가 외교수장과 별도로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