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토양오염 우려 21개 지점 실태조사

2013-09-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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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24일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21개 지점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토양오염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으로 토지의 이용 효율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오염에 대한 사전 예방과 함께 오염된 토양의 정화 및 복원을 추진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조사 대상은 △공장·폐기물처리시설 2개소 △공유수면 매립지(잠실동) 8개소 △교통관련시설(차고지, 세차장, 정비소) 11개소 등이다. 구는 이곳에서 채취된 토양시료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인체에 해로운 카드뮴, 납 등 중금속 8개 항목과 유류성분, 유기인, 페놀 등 14개 항목이다. 주변 토양오염원과 토지사용 이력을 고려해 조사에 나선다.

송파구 관계자는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복원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철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예방이 중요한 만큼 구민환경감시단과 함께 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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