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만 2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숲속여행은 대모산 2㎞ 구간을 오르며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생태환경, 역사, 문화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까지 가을코스가 진행된다.
기본 코스는 2가지로 제1코스 자연학습공원에서 출발, 스트로브 잣나무숲을 거쳐 실로암 약수터에 이른다. 제2코스는 자연학습공원~옛약수터~체력단련장~독도모형이다.
참여자들은 △대모산의 역사와 문화 △나무와 풀의 차이점 △폐비닐과 토양 오염 등 자연생태에 대해 숲 해설가로부터 설명을 듣는 것은 물론 △나무 나이테 관찰하기 △꽃과 나무 열매 보기 △청진기로 나무소리 들어보기 △숲의 향, 소리 들어보기 등 다양한 숲속놀이 강좌도 경험할 수 있다.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구 공원녹지과(3423-6285)로 전화 접수해 일정을 배정받아 참가하면 된다. 하루에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5~12명을 한 그룹으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