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4일 마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5000건 증가한 30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의 사전 조사에서 경제 전문가가 예측한 33만건보다 적은 수치다.
추세를 보여주는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31만4750건으로 전주의 32만1750건보다 줄면서 지난 2007년 10월 이후 5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2주일전 수치는 종전 29만2000건에서 29만4000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278만7000건을 기록해 전주의 281만5000건과 시장 전망치인 290만건을 크게 밑돌았다.
이 역시 3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한 것이며, 지난 2008년 1월 이후 5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