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공정률 58%… 연말까지 75% 달성

2013-09-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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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연말까지 75% 공정달성이 목표인 대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이 순조롭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지난 2010년 6월 착공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의 현재 공정률이 58% 수준이라고 19일 밝혔다.

건설본부는 내년 하반기까지 3679억원을 들여 이 도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달서구 대곡동 4차 순환도로를 잇는 전체 연장 12.97㎞의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다.

주요 구조물은 터널 6곳·다리 9곳·지하차도 1곳 등이다.

터널은 전체 길이의 절반(6.4㎞)을 차지한다. 지난 3일 관통한 뒤 내부 공사 중인 다리는 986m(9곳) 가운데 667m(6곳)를 완료했다.

이 도로를 완공하면 구마고속도로 남대구IC∼현풍IC 구간과 화원∼현풍 국도 5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된다.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달성1·2차 산업단지 등으로 교통 소통이 원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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