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이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해 1월과 2월 탱크배치 구역 2곳에 있는 저장탱크에서 오염수가 누출된 것을 발견했다.도쿄전력은 전날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탱크들을 둘러싸고 있는 콘크리트 보(높이 30㎝)의 배수 밸브를 계속 열어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장탱크에서 유출된 오염수가 빗물과 같이 지난해 1월부터 원전 단지 주변의 지하나 원전 전용 항구 외부 바다로 유출돼 왔었던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