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 활동가 길라피스트 지원자는 약300명으로 역대 지원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실감케 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80여명의 자원 활동가 길라피스트는 17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국내·외 공연 담당 [공연지킴이], 축제 운영 전반 담당 [축제별동대], 사진·영상기록 및 SNS 운영 담당 [축제알림이] 등 3개 분야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은 뒤, 모든 관람객들이 원활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야외공연예술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120여 단체, 약1천여 명의 예술가 및 시민이 참여하며, 고양 600년 기념 창작공연 「고양아리랑」, 스페인 극단 작사(XARXA)의 국내 초연 대작 「선원과 바다」 등이 특히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