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4 국제 패트롤 잼버리대회 개최지로 확정

2013-09-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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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1만여 명 스카우트대원이 함께하는 국제야영대회

2014 제4회 국제 패트롤 잼버리대회가 열릴 예정인 상주 경천섬 및 강창교 둔치 전경.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내년 8월 4일~8월 9일 5일간 열리는 2014 제4회 국제 패트롤 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패트롤 잼버리는 4년마다 펼쳐지며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문화교류와 친교활동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국제적인 축제이다.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10여명이 한 팀을 이루는 스카우트 특유의 제도를 통해, 대자연 속에서 야영과 모험활동을 경험하고 리더십을 키워 나가는 국제야영대회이다.

2014년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펼쳐지는 잼버리는 2015년 세계물포럼에 발맞추어 물과 인간에 대한 내용을 주 테마로 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자체홍보관, 종교관, 전통문화체험관, 상설공연장 등 전시·공연·체험행사 및 직업체험, 전통체험, 수상활동, 스포츠활동, 지도자프로그램 등 과정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최지 유치과정에서 경상북도에서는 4대강 사업에 따른 낙동강 수변지역의 수려한 경관 등 천혜의 입지조건과 2010 G-20 재무장관 및 세계중앙은행총재회의 개최,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의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실크로드 대장정 등 세계의 중심에 선 경북의 위상 제고 등의 당위성을 앞세워 유치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금번 대회유치로 1만여 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의 지역방문을 통한 유무형의 경제효과와 캠핑인구 증가에 대비한 야영장 인프라의 선제적 확보 및 상주 낙동강권의 탁월한 자연환경을 활용, 향후 국내외 청소년 활동메인캠프 조성 등 한국형 스카우트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 패트롤 잼버리대회는 60여 개국 1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국제적인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의 활용 및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해 경북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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