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2200여가구 27일 본격분양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금호건설이 오는 27일 경기도 평택지역 최대규모 아파트인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평택시 용이동 평택현촌 도시개발사업지구 4-1블록, 15-1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은 총 2215가구(전용면적 67~113㎡) 규모다. 30개동 2개 단지로 1단지는 지상23층 21개동 총 1591가구(전용 67~84㎡)이며, 2단지는 지하2층 지상20층 9개동 총 624가구(전용 84~113㎡)로 구성된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67~84㎡의 중소형이 전체의 97%인 2143가구를 차지한다.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 84㎡은 6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꾸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정부의 8.28전월세 대책에 따라 6억원 이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취득세•양도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용이동 현촌지구는 인근 용이지구와 더불어 용죽지구, 신흥지구, 소사지구 등의 개발이 완료되면 1만4000여 가구가 입주, 평택을 대표하는 고급신흥주거타운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교통, 편의시설, 학군 등 입지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 용이초교, 평택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와 국도38호선이 인접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고 1번 국도를 이용해 오산과 수원 등 인접 도시 접근이 빠르다. 인근에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2015년 완공되면 서울에 20분대로 갈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아파트 전체를 순환하는 1.8km의 단지 순환 조깅•산책로가 조성된다. 가로수길이 아름다운 ‘레인보우 애비뉴’, 소규모 이벤트, 야외음악회 등 취미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파크’, 자녀들의 놀이공간인 ‘키즈파크’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테마공원들이 곳곳에 마련된다. 또 단지 전면으로 4만5000㎡의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이 조성돼 소사벌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조망권도 뛰어나다.

전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전면채광과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4베이, 알파룸 등 신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의 경우 침실2~3개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자녀공부방 및 서재 등 다용도로 공간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 단지는 단일브랜드 최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평택 최대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평택 최초의 사우나 시설과 함께 게스트룸, 골프연습장, 다목적룸, 대형 독서실, 탁구장, 멀티미디어실, 스튜디오, 코인세탁실,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눈길을 끈다. 외출 시 세대내의 모든 전등을 현관에서 소등할 수 있는 일괄소등시스템, 콘센트 대기전력 자동 차단스위치 등을 채택해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 관리비 부담을 완화했다.

문정권 금호건설 분양소장은 “평택 현촌, 용이 등과 어우러진 신흥주거단지로 신세계 복합타운 및 삼성, LG 등 산업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대학교 인근에 마련된다. 청약접수는 10월 2~7일, 입주는 2015년 10월이다. 1899-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