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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캐릭터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캐릭터, 자이언트 거북 ‘지비’ (차명호 作, 38)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대한주택보증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캐릭터공모전에서 자이언트 거북을 컨셉으로 한 ‘지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주택보증이 그동안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국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총 140여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에는 ‘보증이’ 캐릭터를 제안한 최민호(28), 백경진(26) 팀과 ‘희망이’ 캐릭터를 선보인 추미라씨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3편, 입선 10편 등 총 16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200만원과 상장,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100만원과 상장, 우수상 3팀에게는 각 30만원과 상장, 입선 10팀에게는 부상과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해당 디자이너를 통해 보완을 거친 후 대한주택보증의 공식 캐릭터로 지정해 광고, 판촉물 등 각종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중소기업 지원과 협업 차원에서 희망하는 업체에는 캐릭터를 라이센스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