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32개 품목…수입가격 올랐다"

2013-09-17 14:03
  • 글자크기 설정

-농축수산물 32개 품목·추석성수품 수입가 상승<br/>-두부·버터·대게 수입가격 큰 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32개 품목·추석성수품의 수입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추석성수품 포함) 공개에 따르면 농산물(17품목), 축산물(5품목), 수산물(10품목)의 수입가격이 전년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다.

주요 농축수산물 66품목 중에서는 32품목이 올랐고 30품목은 내렸다. 농산물은 36품목 중 17품목이 상승했고 15품목은 하락했다. 축산물은 10품목 중 5품목이 비싸졌고 나머지는 저렴했으면 수산물의 경우도 동일했다.

가격이 크게 오른 농산물은 두부(54.9%), 배추(36.5%), 아몬드(34.9%)이며 축산물은 버터(33.6%), 소갈비(27.7%)가 차지했다. 수산물의 경우는 대게(84.2%), 임연수어(80.4%), 가리비(48.4%)가 올랐다. 반면 돔(-20.8%), 대구(-17.7%) 등은 수입가격이 내렸다.

관세청 관계자는 “9월 추석성수기 물가안정을 위해 매주 주요 농축수산물에 대한 수입가격을 공개하고 있다”며 “이는 잠정치로 내년 2월 연간 통계확정시까지는 일부 수치가 정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