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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홍보 판촉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NH농협생명은 전국 시, 군 단위에 퍼져있는 4500개 이상의 채널강점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 근처 은행을 이용하는 것처럼 접근성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NH농협생명은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2 금융감독원의 금융상담 및 민원동향 분석’ 결과 생명보험사 중 최저 민원율을 기록했다.
서비스 접근성뿐 아니라 출범 이후 지속적인 보험서비스 강화 정책도 한몫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보험금 청구 편의를 위해 농업인안전보험 소액건 최초 청구시 구비서류 및 지급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콜센터 서비스 운영시간도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기존보다 확대 운영하고, ARS 조회서비스도 24시간 가능하도록 고객들의 상담접근성을 강화했다.
은행권 수준의 낮은 대출금리와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대출정책 등 타 보험사와 차별화된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10월에는 보험사 최초로 대출금리 상한제를 시행해 대출금리 상한이율을 14%로, 연체 최고금리도 기존 17%에서 15%로 낮췄다.
이는 통상 타 보험사의 연체이율이 평균 20%를 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시행 당시 빚을 갚기 어려운 고객들의 이자부담을 경감시킨 좋은 금융정책 사례로 평가받았다.
지난 7월부터는 기존 소비자보호팀을 전략총괄 부사장 직속에 소비자보호실로 격상시켰다. 독립된 전담조직인 소비자보호실은 상품 기획에서부터 판매, 사후관리 등 고객 접점의 모든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전사적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