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예산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인 25일은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뮤지컬 ‘4번출구’와 예산군보건소,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 MOU체결기관 등 12개 기관의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스트레스·우울증검사, 응급심폐소생술, 플래시몹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킨다.
뮤지컬 ‘4번출구’는 자살 싸이트를 통해 만난 6명의 자살사연을 코믹한 옴니버스 형식의 해프닝 뮤지컬로 사라져가는 생명의 존귀함을 확인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25일 오후3시30분, 26일 오후2시 2회 공연 한다.
또한 당일 오후 7시에 예산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혜진, 이용, 안치환, 헬로비너스, 이환희, 허니지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생명사랑콘서트가 열린다.
이튿날인 26일은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생명사랑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김형선 예산군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살 예방 및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