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농업인들의 정보화능력 및 농가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6월부터 8월 기간 중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각 과정별로 3주씩 월, 화, 수 저녁시간에, 폭염기인 8월에는 영농활동이 어려운 낮 시간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파워포인트는 14명 응시에 12명, 한글은 19명에 응시 15명, 엑셀은 2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8월 28일 치러진 엑셀과정 시험에서는 응시인원 28명 중 20명이 300점 만점에 270점 이상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는 1급 자격을 취득해 강사진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가급적농원 조현구 대표(66세)는 “블로그, SNS 등을 활용한 농가 홍보뿐 아니라 다양한 IT 기술을 영농활동에 접목해 농가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활용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처음에는 자격증 취득을 부담스러워했지만 확고한 목표의식으로 어느 과정보다 더욱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결과 본인들의 기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