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구력승마대회에서 천안시승마연합회 팀 우승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승마연합회팀이 지난 13일∼15일까지 3일간 충주시에서 개최된 제12회 국민생활체육 회장기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천안시승마연합회팀은 10km단체전에서A팀(왕성근, 김주성, 백승대, 황인식)이 1위를, B팀(임태희, 손순남, 박명진, 이소윤)이 3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충주시 가금면 남한강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0km, 20km, 40km 지구력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경기 외 마장마술 공연과 무료승마, 말먹이주기 체험 등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천안시승마연합회(회장 최태연)는 50여명의 승마 동호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 독립기념관 부지내에 승마장을 두고 승마인구 확대와 기술보급을 위하여 매년 학생대상 무료 승마체험과

천안동남소방서 및 독립기념관과 연계한 기마순찰대를 운영, 산불예방과 각종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6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회 이봉주 천안흥타령 마라톤대회에서는 승마동호인들이 선도차량을 대신하여 승마 홍보는 물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나광배 체육교육과장은 “올해 독립기념관 부지내에 승마장 확장 및 시설보완을 통하여 승마 동호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