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에 이어 성유리도 스토킹 "핑클 시절 옷 입는데…"

2013-09-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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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에 이어 성유리도 스토킹 "핑클 시절 옷 입는데…"

성유리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성유리가 스토킹에 시달렸던 경험을 고백했다.
 
성유리는 16일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그룹 핑클로 활동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성유리는 "핑클 시절 늦은 시간까지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는데 몸에 빨간 점 같은 것이 있었다"며 "알고 보니 건너편 집에서 내 몸에다가 레이저 불빛을 쏘고 있었던 거다"고 섬뜩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성유리는 "그 때 너무 놀라서 바로 바닥에 엎드린 채로 엄마를 불러 커튼을 쳤던 기억이 있다"며 당시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을여자 특집 1탄'으로 배우 김미숙이 출연해 34년 간의 연기 인생을 전했다. 김미숙은 20년 동안 여자 스토커에게 시달렸던 경험, 장동건 덕에 연애시절 남편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사연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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