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日 팬미팅 성황리 개최… 2년 연속 감동의 물결

김아중[사진 제공=나무엑터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김아중이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김아중은 15일 일본에서 콘서트 형식의 단독 팬미팅 '김아중 라이브 쇼 2 인 재팬(Kim A Joong Live Show 2 in JAPAN)'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서 김아중은 영화 '나의 PS 파트너' 삽입곡 '쇼 미 유어 하트(Show me your heart)'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또 일본 팬들의 요청곡인 미샤의 '에브리싱(Everything)'과 이키모노가타리의 '아리가토우'를 열창하면서 팬들을 감동시켰다.

김아중은 색다르고 강렬한 변신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직접 작사한 오리지널 곡 '런 더 월드(Run the world)'를 최초로 공개, 터프하고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김아중은 "여러분의 큰 관심과 사랑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정말 행복하고 가슴 벅차다"는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일일이 전하면서 감사의 뜻과 함께 재회를 약속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김아중만의 대단한 무대였다. 일본에서 2년 연속으로 규모 있게 팬미팅을 연 것도 의미 있다. 김아중이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을 개최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여배우인 만큼 향후 활동에도 더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아중의 두 번째 일본 팬미팅 'Kim A Joong Live Show 2 in Japan' DVD와 신곡 '런 더 월드(Run the world)' 음원은 오는 12월에 일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