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11회 수정 숯골축제 막 올라

2013-09-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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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제11회 수정 숯골축제가 오는 28일 성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수정숯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환)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길놀이 농악, 특수전사령부의 군악대 공연, 몽골·중국 전통춤 공연, 성남시장애인합창단 공연, 16개 동별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는 1, 2부로 진행돼 개그맨 이덕재, 김종석 씨가 각각 사회를 본다.

연예인 축하무대도 마련돼 조항조, 3인조 그룹 삼태기, 여성 5인조 전통 타악기 그룹 도도 등이 축제의 흥을 북돋운다.

행사장 주변에는 숯 굽는 과정 사진 및 숯공예품을 비롯, 동별 주민자치센터 우수 작품인 서예, 종이공예, 손글씨 등 23종 510여 점을 전시한다. 성남 수정 지역의 옛 지명 유래와 전통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매결연 도시 횡성군의 특산물인 한우, 더덕, 산나물 등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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