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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
박진영은 지난 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노래 '너뿐이야'와 얽힌 사연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너뿐이야'는 지난해에 서로 첫눈에 반한 여성을 위한 곡이라며 "서로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경험은 난생 처음이었다. 그가 나를 처음 봤을 때의 눈빛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MC들이 "아직도 그 여성과 교제 중이냐?"고 묻자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얼버무렸다.당시 발언과 박진영의 트위터글에 비추었을 때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여성이 박진영의 예비신부인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은 16일 SNS를 통해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라며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됐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다음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