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개도국에 종자품질 검정기술 전수"

2013-09-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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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종자산업 전문가 초청 기술연수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국립종자원은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방글라데시·중국·인도·파키스탄·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종자검정 업무담당자 9개국 15명을 초청해 ‘종자산업 전문가 기술연수’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종자제도 및 정책, 품종연구 개발현황 등을 소개하고 아시아 국가 간 종자산업 정보교류 확대를 통해 동반 발전을 도모, 우수 종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종자품질 검정기술을 전수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아시아 개도국을 대상으로 추진, 이번 연수까지 5회에 걸쳐 14개국 54명이 참여했다.

교육내용은 종자산업법, 종자 샘플링·발아·순도 등 품질검정에 대한 이론과 실무, 품종식별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기법 등이다. 모든 과정은 국제종자검정협회(ISTA)의 규정에 맞춰 진행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연수가 아시아지역 내 종자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우수 종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교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내 주요 종자업체의 연구소 방문을 통해 한국 종자에 대한 신뢰와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국가는 오는 26일 열리는‘생명산업대전’과 국제 종자검정 세미나에 참석,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고 국내 종자전문가들과 교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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