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북 페스티벌' 24일 개막

2013-09-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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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디지털북 페스티벌 2013’을 24~26일까지 3일간 사서교육연수관에서 개최한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전문신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자출판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교보문고, 예스24, 클비시스템 등 60여개 주요 전자책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는 5개의 특별전시와 3개의 일반전시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전자책 셀프출판 체험전은 사전에 미리 신청해 자신의 콘텐츠를 현장에서 이펍 전자책이나 멀티미디어 앱북 등으로 직접 제작하고 20여 개 유통채널에 등록해 볼 수 있다.

특별 전시는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작품’ 중 우수상인 ‘당신의 연애로봇’을 비롯하여 ‘O.S.T.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40여 편을 태블릿 PC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우수 전자책 작품 15편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교과서의 미래, 디지털교과서’, ‘디지털 학술저널’, ‘오디오북’ 코너도 선보인다.

일반 전시는 ‘전자책 전문출판사들의 콘텐츠 퍼블리싱’, ‘전자책 유통플랫폼 서비스’, ‘전자책 솔루션’ 등 콘텐츠, 플랫폼, 솔루션 등 국내 전자책 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 중 ‘월야환담’ 홍정훈 작가, ‘녹림대제전’ 풍종호 작가 등 6명의 국내 유명 ‘장르문학 작가와의 대담’이 열린다.
전시장 내 컨퍼런스룸에서는 ‘스마트 퍼블리싱 컨퍼런스’, ‘오픈 포럼’ 등이 열려 전자책 분야의 최신동향을 알 수 있으며, 25일(수)에는 전자책 이용자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등도 잇달아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관계자는 ‘날로 이용이 늘어나는 전자책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친숙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독서 활동을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02)3483-8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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