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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예보도-귀경 |
이번 연휴기간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8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 이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 우회도로와 갓길차로 등을 확인하면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여객 편의를 위해 철도와 고속버스·항공기·여객선이 증회 운행되고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은 연장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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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교통혼잡 예상구간 및 우회도로 현황 |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의 경우 18일, 귀경은 19일 오후와 20일 오후까지 귀경 교통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6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40분, 서울~광주 9시간, 서서울~목포 10시간 40분, 서울~강릉 6시간 20분으로 추정됐다.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5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 강릉~서울이 4시간 1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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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 및 우회도로 현황 |
먼저 상습 지·정체 구간인 고속도로 45개 구간과 국도 16개 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한다.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 25개 구간(176.7㎞)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7개 구간 36.3㎞)와 고속도로IC 진출구간 임시 감속차로(3개 노선 9개소)가 추가 운영된다.
또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2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 조절해 본선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7개소는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명절기간 중 일부구간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이동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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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추석 연휴 영업소 진입조절도 |
철도나 항공 등 분야에서도 추석 연휴 대비 수송대책 및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연휴 기간 이용객이 평상시보다 36만4000여명 늘어난 285만6000여명일 것으로 예상하고, 평상시보다 9.1% 늘어난 3930회(KTX 1430회, 일반열차 2500회) 열차를 운행키로 했다.
추석 연휴기간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됐지만 16일 오후 기준으로 구간별 심야시간대 좌석 승차권을 구할 수 있다. 역귀성객을 위한 특별 할인티켓(17~18일 상행, 20~22일 하행)은 좌석 여유가 있고 30% 운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의 경우 국내선 항공편 일평균 탑승객이 평소 5만8000여명에서 6만9000여명(19.6%)으로 늘고 항공기 운항도 증편됨에 따라 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경·해운조합은 이용객 폭주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증가 배치해 과승·과적을 예방하고 음주운항, 소형어선 여객수송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귀성·귀경객 편의증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 1403칸을 설치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휴게소 26개소 68개 코너에서는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20~21일에는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철도(일산·경춘·경인·경부·경원·중앙·분당·경의·안산과천)는 21~22일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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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예보도-귀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