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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문화가족 문화탐방 |
이날 탐방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이며 관내의 풍부한 백제역사 문화유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가운데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부여인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시간이 됐다.
오전 삼충사,낙화암 등 지붕없는 박물관인 부여의 백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부소산성을 둘러보고 고란사에 구드래공원까지 유람선을 타고 옛 뱃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백제문화를 보존관리하고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부여군충남국악단이 공연하는 전통국악공연,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은 가족간의 문화와 언어가 달라 가족간의 소통과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간의 배려와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제이주여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정생활유지 등 열린 다문화 사회조성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