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의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서해크린과 (주)한국공예전승협회가 지난 6일 개최된 제4차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전환됐다.
남구는 올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을 6개나 배출, 서울 영등포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 방역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서해크린은 2009년 5월 자활공동체에서 출발, 2011년 4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후 체계적인 인증컨설팅을 거쳐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전통공예를 제작하는 (주)한국공예전승협회는 2011년 10월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 2012년 4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2013년 5월 문화재청형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거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민선5기 출범이후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인증 준비를 하고 있는 24개의 예비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증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시행,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2개 기업에 대해 앞으로 3년간 1년 단위의 심사를 거쳐 인건비, 사업개발비 재정지원 등 체계적으로 육성 관리할 방침이다.